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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is

두고두고 꺼내 먹을 참외장아찌 만드는 법

by 기쁨맘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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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는 요즘 한창 제철이다. 달콤한 향이 매력적이고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은 참외는 효능 또한 뛰어나다. 특히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항염증, 항암, 항균 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더 이롭다. 참외를 껍질째 즐길 수 있는 참외장아찌를 만들어 보자.

 

참외장아찌 만드는 법

'아침마당 임성근 요리장'의 비법을 응용한 참외장아찌 만드는 법

숙성된 참외장아찌를 그릇에 담은 이미지
참외장아찌

◆참외 3~6개 기준 재료: 참외, 천일염 1/3컵, 식초 100ml, 소주 100ml (+50ml), 물엿 800g

◆참외 15개 기준 재료: 참외, 천일염 1컵, 식초 200ml, 소주 200ml (+100ml), 물엿 2kg

 

◆재료 Tip: 

-참외장아찌에 사용할 참외는 눌러보아서 물렁한 느낌이 나는 것은 신선하지 않으므로 피한다.

-참외는 개당 중량이 300~350g 정도의 것이 적당하며, 너무 큰 것은 빨리 무를 수 있다.

-소주는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물엿은 참외의 수분을 빼내고 단맛과 아삭한 식감을 더해준다.

왼쪽: 씨를 제거한 참외와 절임물
오른쪽: 보관 통에 참외를 담고 절임물을 부어 준 이미지
참외장아찌 만드는 과정

1. 참외는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서 깨끗하게 씻어서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준다.

2. 참외의 양쪽 끝을 잘라내고 반으로 가른 다음 수저를 이용해 씨를 긁어낸다.

3. 절임물 만들기: 참외 3개 기준으로 천일염 1/3컵, 식초 100ml, 소주 100ml, 물엿 800g을 섞어 절임물을 만든다.

4. 속을 파낸 참외의 안쪽 부분이 위로 향하도록 보관통에 차곡차곡 넣고 절임물을 부어준다.

5. 서늘한 곳에 두고 하루에 한 번씩 위아래를 뒤집어 주면서 3일 정도 숙성시킨다.

숙성된 참외장아찌에 소주를 붓는 이미지
참외장아찌 만드는 과정

6. 숙성된 참외장아찌는 건져내서 다른 통에 옮겨 담고 냉장 보관하면서 먹는다. 이때 참외장아찌에 소주 50ml(15개 일 때는 100ml)를 부어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해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다. 

*완성된 참외장아찌는 얇게 채 썰어서 국수와 함께 먹어도 좋고, 참외무침, 참외 냉국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참외장아찌 만들기 Tip

-참외 씨 부분 제거할 때, 씨가 남아 있으면 쉽게 상하고 과육도 빨리 물러지므로 조금도 남아있지 않게 박박 긁어낸다.

-참외장아찌를 숙성시킬 때 3일 이상 절이면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 장아찌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참외장아찌를 담갔던 물은 버리지 말고 통에 담아 두었다가 냉국을 만들 때, 감칠맛이 필요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2~3주간 보관 가능하다.

 

*알면 도움 되는 참외 보관법, 참외 고르는 법

*참외 효능과 부작용 알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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