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도움 되는 참외 보관법, 참외 고르는 법

요즘 한창 제철인 참외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장아찌나 무침, 피클, 말랭이 무침, 참외 냉국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자고로 참외를 잘 골라야 요리가 더 맛있어지는 법. 참외 고르는 법,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도 함께 공유해 보려 한다.

 

 

참외 고르는 법

1. 참외를 고를 때 먼저 타원형일걸 고르자. 그리고 만졌을 때 단단하며, 까슬까슬한 느낌이 나는 것이면 맛있는 참외다.

2. 맛있는 참외는 겉에서 향기가 나며, 껍질의 노란색 줄무늬가 진하고 선명해서 흰색 바탕색과 차이가 뚜렷하게 구별될수록 좋다. 또한 햇빛을 많이 받아 양분이 많이 축적될수록 흰색 골의 개수가 많이 생긴다. 때문에 골이 깊고 수가 많은 것으로 고르면 된다.

3. 크기는 큰 것보다 한 손에 잡히는 정도의 작은 것이 달콤한 참외다.

4. 참외 꼭지는 갈색이 아닌 녹색을 띠고 가늘어야 신선도가 높은 참외다.

5. 참외 배꼽은 꽃이 있던 자리로, 작은 것이 맛있다.

6. 참외를 손바으로 두드렸을 때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며 좋다. 물 찬 참외는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를 낸다.

참외

참외 보관법

참외는 온도가 낮은 곳에 보관할수록 단맛이 강해진다. 참외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신문지로 돌돌 말아 감싼 후 일회용 비닐팩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이때 냉장온도는 섭씨 5도 정도, 보관기간은 5일~10 정도가 적당하다.

 

참외 요리 1 - 참외 무침

참외가 많다면 간단한 참외요리도 도전해 보자. 참외의 자연스러운 달콤함이 더위로 인한 까끌한 입맛을 살려줄 것이다.

[주 재료] 참외 2개, 양파 1/4개, 쪽파 2줄, 소금 2스푼, 통깨 적당량

[양념 재료] 고춧가루 1.5스푼, 고추장 1/2 스푼, 설탕 1/2스푼, 매실청 1 스푼, 식초 2스푼, 다진 마늘 1 스푼

 

1. 깨끗이 씻은 참외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한다. 참외를 반으로 잘라 숟가락으로 씨를 긁어낸다.

2. 참외를 얇게 썰어준다.

3. 볼에 참외를 담고 소금 1/2 스푼을 넣어 살짝 버무리고 20분간 절여준다.

4. 양파는 채 썰고 쪽파는 작게 송송 썰어준다.

5. 양념장 만들기: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 잘 섞어준다.

6. 절여 두었던 참외는 씻지 않고 물기만 꼭 짜고 볼에 담아서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잘 무쳐준다.

7. 양념한 참외에 양파, 쪽파, 통깨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면 맛있는 참외 무침 완성!

 

참외 요리 2 - 참외 냉국

[재료] 참외 1개, 양파 1/4개, 다진 마늘 1/3 스푼, 풋고추 1개, 물 3컵, 식초 3스푼, 소금 1스푼, 설탕 1 스푼

 

1. 물 3컵, 식초 3스푼, 소금 1스푼, 설탕 1 스푼, 다진 마늘 1/3 스푼을 넣고 재료가 녹도록 저어준 후 냉동실에 넣어둔다.

2. 양파는 채 썰고, 고추는 송송 어슷 썰고, 참외는 길게 반으로 가르고 어슷 썰기를 한다.

3. 냉동실에 넣어 둔 양념 국물이 살짝 살얼음이 생기면 준비한 참외, 양파, 고추를 넣어준 후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