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Cooking is52

꼬들꼬들 밥도둑 오이지무침 만들기 날씨가 무더워질수록 매 끼니 챙겨 먹는 것조차 더욱 힘에 부치기 일쑤다. 이럴 때는 불 없이 만들 수 있는 요리가 필요하다. 집에 오이지가 있다면 간단하게 무치기만 하면 완성되는 '오이지무침'을 만들어 보자. 짭조름하면서 꼬들꼬들한 오이지가 더위에 잃었던 입맛을 자극할 것이다. 오이지무침 만들기 작년에 어머니의 텃밭에 오이 풍작을 이루는 바람에 오이지를 많이 담가 뒀더니 아직도 냉장고에는 작년 오이지가 남았다. 오이지는 한 번 담가 두면 딱히 반찬이 없을 때 꺼내어 오이지무침도 만들고, 시원하고 맛이 깔끔한 오이지 냉국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오이지무침 재료: 오이지 2개, 쪽파(또는 대파) 조금, 다진 마늘 1/2 스푼, 설탕 1/2스푼, 고춧가루 1스푼 반, 참기름 1스푼, 통깨 1스푼 *.. 2022. 8. 1.
뿔소라 무침 만들어서 소면과 함께 하면 술안주로도 ok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뿔소라에 식초와, 고추장, 갖은 야채를 더해서 만든 뿔소라 무침은 특별한 반찬이면서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여기에 소면을 삶아서 더하면 금상첨화다. 오늘은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뿔소라 무침' 황금 레시피를 소개한다. 뿔소라 무침 레시피 제주도 언니의 시어머니께서 직접 물질로 잡은 뿔소라는 우리 집 냉동실에 언제나 대기 중이다. 90의 연세에도 해녀의 삶을 살고 계신 어머니다. 자식들의 갖은 협박과 애원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물질을 하신다. 언제부터인가 어머니의 물질은 생계수단이 아닌 삶의 낙이다. 물질로 잡은 소라는 항상 깨끗하게 손질하여 바로 냉동해 두셨다가 자식들이 가면 챙겨주신다. 오늘도 어머니 덕분에 냉동실에서 귀한 뿔소라를 꺼내어 소라 무침을 해 보았다.. 2022. 7. 29.
영양만점 여름철 별미 부추김치 만드는 법 텃밭 한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부추는 생명력이 무척 강하다. 한 번 심어 놓으면 언제든 밑동부터 싹둑 잘라 요리를 해 먹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쑥쑥 올라온다. 강한 생명력만큼이나 영양성분도 뛰어나다. 오늘은 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더해 줄 '부추김치'를 만들어 본다. 부추김치 만드는 법 부추 효능을 잠깐 살펴보자. 부추는 위암, 유방암, 간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부추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원기를 회복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부추는 다른 채소에 비해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부추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은 체내 염분이 과다하게 쌓이는 것을 막아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다. '동의보감'.. 2022. 7. 27.
여름철 별미 콩잎물김치 만드는 법 이소블라본을 비롯한 16종의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한 콩잎은 최근 비만, 성인병, 유방암 등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식재료다. 깻잎장아찌처럼 '콩잎장아찌'를 만들거나 '콩잎 물김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오늘은 '콩잎 물김치' 담그는 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콩잎 물김치 만드는 법 제주도에선 어린 생 콩잎으로 고기나 생선을 쌈 싸 먹는다. 여기에 자리젓이나 맬젓을 얹으면 집 나간 입맛이 확 살아 돌아온다. 이제껏 생 콩잎 쌈만 먹던 나에게 새롭게 다가온 '콩잎 물김치'. 처음엔 다소 낯설었지만 또 다른 별미가 됐다. 콩잎 물김치는 경상도 지방에서 자주 먹는 여름 별미김치 중 하나라고 한다. 이 두 음식 모두 콩잎 특유의 비릿함 때문에 호불호가 있긴 하겠지만 영양학적 측면에서 .. 2022. 7. 26.
제주도 언니의 전복물회 만들기 레시피 한여름 입맛 없을 때 물회만 한 것이 있을까. 개인적으로 찬 것을 좋아하지 않아 여름에도 무조건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상온의 물을 마신다. 하지만 시원한 물회만큼은 포기가 안된다. 어쩌면 어려서부터 먹었던 추억 때문일지도 모르겠으나 전복물회, 자리물회, 한치물회 등은 여름이면 절로 생각나는 음식이자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 주는 고마운 건강식이다. 전복물회 만들기 레시피 모처럼 엄마와 함께 전복물회를 먹고 와서 레시피를 공유해 본다. 오늘처럼 푹푹 찌는 날에는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에도 좋은 전복물회 한 그릇으로 기력도 보충하고 더위를 날려보면 좋겠다. [재료] 전복 10 미, 오이 1개, 양파 1/2개, 배 1/2개, 깻잎 4장,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미나리 4줄, 냉면육수 1000ml [.. 2022. 7. 8.
우뭇가사리 요리, 우무묵 무침 레시피 여름철 별미 우무 요리는 임금도 즐겨 먹던 음식 중 하나다. 우무는 냉채와 무침을 하거나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우뭇가사리로 만든 우무는 포만감을 주면서 칼로리는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늘은 우무묵 무침 레시피를 소개하려 한다. 우뭇가사리 요리, 우무묵 무침 레시피 우뭇가사리, 우무, 우리는 종종 단어들을 혼돈해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우뭇가사리는 바다에서 나는 홍조류의 해초를 말한다. 우뭇가사리는 된장국을 끓여 먹는 등 그 자체로도 훌륭한 요리가 되기도 한다. 우무는 바다에서 채취한 검불은 우뭇가사리가 하얗게 될 때까지 햇볕에 말린 후 끊이고 식힌 후 굳혀 묵처럼 만든것을 말한다. 제주에서는 이것을 '우미'라고 부른다. 제주도 언니의 어머니는 직.. 2022. 6. 22.
미역줄기 볶음 만드는 법, 정말 간단해요! 미역줄기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와 혈당 지수가 낮을 뿐 아니라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다. 미역줄기와 함께 양파나 피망, 당근, 고추와 같은 야채를 기름에 볶으면 비타민도 보충할 수 있어 좋은 궁합이 된다. 오도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 미역줄기 볶음을 만들어본다. 미역 요리, 미역줄기 볶음 만드는 법 미역줄기 칼로리는 100g당 22Kcal, 미역줄기 볶음 칼로리는 1회 섭취 기준 80g 일 때 61.43kcal이다. 또한 식이 섬유인 알긴산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해서 적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재료] 염장 미역줄기 280g~300g,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대파 흰 부분 1개, 맛술 50ml, 물 400ml [양.. 2022. 6. 16.
제주도 언니의 자리물회 만드는 법 지금 한창인 자리는 5월 말에서 7월 중순 사이에 가장 맛있는 시기다. 제주도에선 '자리물회 다섯 번만 먹으면 삼복더위 보약이 따로 없다'라고 할 정도로 여름철 건강 별미다. 제주도에선 타지방과는 조금 다르게 된장을 이용하여 자리물회를 만드는데, 레시피를 소개하려 한다. 자리물회 만드는 법 '자리'는 '자리돔'을 일컫는 것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크기가 작고 가시가 가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작은 자리는 생회나 물회로 먹고, 큰 자리는 소금구이를 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어머니께서 자리를 먹기 좋게 손질해서 보내 주신 덕분에 번거로운 과정 없이 바로 자리물회를 만들어본다. [주 재료] 3인분 기준: 자리돔 12마리, 오이 1/2개, 양파 1/3개, 미나리 50g, 부추 50g, 깻잎 5장, 청.. 2022. 6.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