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가벼운 한 끼를 찾고 계신가요?
우뭇가사리로 만든 우무묵 요리는 임금도 즐겨 먹었다는 전통 별미로,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인기입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우무묵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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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뭇가사리와 우무, 어떻게 다를까요?
'우뭇가사리'는 바다에서 자라는 홍조류 해초로, 끓여서 식히면 굳는 성질이 있어 한천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이 우뭇가사리를 햇볕에 바짝 말린 뒤 끓여 굳힌 것이 바로 '우무'입니다. 투명하고 탱탱한 젤리 형태의 우무는 냉채나 무침 요리에 자주 활용됩니다.
제주도에서는 우무를 '우미'라고 부르며, 직접 만든 우미에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넣어 간장과 식초로 간을 맞춘 우미 냉국으로도 즐깁니다.
우무묵 무침 재료 준비
[주재료]
- 우무묵 350g~400g
- 빨간 파프리카 1/4개 또는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1개
[양념장 재료]
- 다진 마늘 1/2스푼
- 부추 또는 쪽파 2줄
- 진간장 3스푼
- 매실청 1스푼
- 식초 1스푼
- 고춧가루 1작은 스푼
- 통깨 1작은 스푼
우무묵 무침 만드는 법
- 우무묵 손질
찬물에 헹군 우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채 썰어 채반에 담고 물기를 빼줍니다. - 채소 준비
오이와 파프리카는 가늘게 채 썰고, 청양고추와 부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 양념장 만들기
준비한 양념장 재료를 한데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 무치기
볼에 우무묵과 채소를 넣고, 양념장을 부어 잘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 기호에 따라 참기름 1작은 스푼을 더하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다만, 깔끔한 맛을 원하신다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가볍고 건강한 여름 반찬, 우뭇가사리 무침
우무묵 무침은 칼로리는 낮지만 식이섬유는 풍부해 다이어트 식단에도 잘 어울립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반찬 한 가지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주는 우뭇가사리 요리!
오늘 저녁은 우무 요리로 건강한 식탁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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