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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news

중금속 배출에 도움 되는 토복령 효능

by 기쁨맘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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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복령은 청미래덩굴 뿌리를 말한다. 청미래덩굴(Smilax china)은 망개나무, 명감나무, 맹감나무, 매발톱 가시, 종가시 덩굴로 불리며, 제주도에선 '맹개 낭'이라고도 부른다. 꾸준히 복용하면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토복령 효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

 

토복령 효능과 복용 법

토복령, 청미래덩굴 초록 열매와 붉은 열매
토복령·청미래덩굴

◆토복령 효능

청미래덩굴은 잎부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다.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산이나 들에서 망개나무(청미래덩굴) 열매를 따 먹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열매는 연두색일 때 먹으면 신맛이 난다. 어린순은 나물로, 뿌리는 약재로 쓰이며, 부드러운 잎을 따서 망개떡을 만들 때 쓰면 상큼한 맛이 나고 향이 좋으며 방부제 작용을 해 잘 쉬지 않게 한다.

 

망개 뿌리인 토복령은 억세고 단단해서 작두를 사용해야 자를 수 있고, 잔뿌리 제거에도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이 약재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건 그만큼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토복령은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한의학에서는 위와 간에 효과가 있고, 열을 없애고 악성 종기, 수은중독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본초강목'과 '동의학사전'에서도 "각종 성병과 뼈마디가 아프고 쑤신데, 피부병, 수은 중독에 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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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복령은 혈액순환,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 질환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등 다이어트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한 암과 당뇨, 통풍 완화 등의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여성이 섭취하면 토복령에 함유된 디오스 케닌 성분이 체내에서 여성호르몬으로 변해 유방이 커지고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토복령 복용 법

청미래덩굴 뿌리는 연중 채취가 가능하다. 채취 후 물에 씻어 5~7cm 정도 길이로 절단한 다음 쌀뜨물에 4시간 정도 담갔다가 (떫은맛이 중화된다) 건져서 햇볕에 말린다. 복용 방법은 간단하다. 토복령을 30g 정도를 물 2리터와 함께 약불로 1시간 정도 달여준다. 이때 대추 2~3개와 함께 끓이면 더 좋으며, 하루 3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다만, 토복령의 떫은맛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럴 땐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또 치아를 누렇게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달인 물을 마신 후엔 반드시 맑은 물로 헹구거나 양치를 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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