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5화 줄거리 요약 :
관식은 어떻게든 일자리를 구하려고 애쓰고, 애순은 가족 걱정에 눈물이 난다. 피가 마르는 그 순간, 두 사람에게 찾아든 한 줄기 희망. 애순은 제주에서 활짝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려 한다.
폭싹 속았수다 5화 등장인물
- 오애순: 아이유, 문소리
- 양관식: 박보검, 박해준
- 딸, 양금명: 아이유 (아역: 신채린 > 안태린)
- 아들, 양은명: 강유석 (아역: 이채현)
- 아들, 양동명: 신새벽
- 병철의 후처, 나민옥: 엄지원
- 양관식 엄마, 권계옥: 오민애
- 양관식 할머니, 박막천: 김용림
- 양관식 동생, 양경옥: 서혜원
- 선장, 부상길: 최대훈
- 상길 아내, 젊은 박영란: 채서안
- 해녀 이모들: 백지원, 차미경, 최양임
폭싹 속았수다 5화 줄거리 리뷰
📺 어머니 전광례의 유언을 지킨 할머니
2025년 3월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5화는 1973년 여름 풍경으로 시작됩니다.
관식에게 폭행을 일삼는 상길을 시원하게 걷어찬 애순은 관식을 데리고 집으로 왔지만, 앞으로 그들의 삶이 걱정입니다. 열 중 여섯이 도동리 부가네 배고, 열 중 여덟이 그 집이랑 얽혀 살고 있다는데... 관식이를 받아 줄 곳은 아무 데도 없었습니다. '여차하면 내가 벌면 되지'라고 큰소리쳤지만 쌀 빌리러 가서도 차마 입이 안 떨어지는 애순.
엄마는 그때 주워 온 겉절이 이파리보다 아빠 뒤통수가 더 애달팠다고 했다.
: 금명 내레이션
결국 오애순은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 김춘옥(나문희)에게 찾아가 하소연했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할머니는 '피난 시절 국밥을 팔아 어렵게 모아 온 돈'을 내어주며 '배 한 척 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덧붙이죠 '이걸로 퉁치자고'. 의아해하는 애순에게 할머니는 애순 어머니 전광례가 영정사진 찍으러 함께 가자고 모시고 가서 했던 말을 합니다.
소 죽은 귀신처럼 잘 참는 애가
고달프다고, '할머니, 나 고달프다'라고 한마디 하거든 한규(애순 아버지) 살리듯 살려 줘요.
더도 말고 딱 한 번, 한 번만 살려 줘요. 그러면 다 퉁이지.
: 전광례의 유언
📺 고생 끝에 행복은 줄을 잇고
관식의 배 만선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던 날, 온 동네 사람들이 축하해 줍니다. 애순 작은 아버지는 할머니가 배를 사줬음을 눈치해지만 그래도 함께 기뻐해주죠. 고사를 지내 던 중에 애순은 양수가 터지고 관식은 리어카에 애순을 태우고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그렇게 둘째은명(아들)이가 태어나죠. 이제 시어머니와 시할머니에게 애순이는 구박댕이가 아니라 복덩이가 됩니다. 뒤이어 셋째까지 임신한 애순.
양관식의 배는 만선을 거듭하게 되고, 관식은 애순 엄마(전광례)가 살던 집을 구입해서 애순에게 보여주며 '담에는 더 큰 집 사 올게'라고 약속합니다.
뭐든 길러 내는 여름의 기세에
내 어린 부모도 자랐다.
온 세상이 만선이던 여름
그 쨍쨍한 여름만 같아라 했더란다. 그때는 아직 여름을 다 모르고
: 금명의 내레이션
꿈속에 엄마가 나오자 기뻐하는 애순. '꿈에도 한 번을 안 와 주더니 나 집 샀다고 왔어?'라고 묻는 애순에게 엄마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들을 합니다. "애순아, 옆집 저 여편네 도라꾸 있어. 도라꾸(트럭) 있어!"
애순은 진통으로 꿈에서 깨고, 금명이에게 옆집아줌마를 부르게 합니다. 옆집 아줌마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달려간 애순은 무사히 셋째 동명(아들)이를 낳게 됩니다.
📺 애순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 도동리 최초의 여성 부통령이 났다
도동리 어촌계장 뽑는 날, 후보가 없어서 상길이 계장으로 확정되자, 해녀 이모들은 애순을 부계장으로 추천합니다. 상길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막아보려 하지만 결국은 실패하죠. 그리고 애순은 상길과 경찰과 합동으로 '풍기문란 특별계도'를 위해 '댄스교습소'로 들이닥치는데, 화장실에 숨어 있던 상길의 부인 박영란을 발견합니다. 애순은 사람들 모르게 영란을 도망갈 수 있도록 돕고, 영란은애순에게 '지르박이라도 안 돌렸으면, 진작에 내가 죽든지 상길을 죽이든지' 했을 거라고 말합니다.
관식은 배에 페인트 칠을 새롭게 하고 나서 복덩이가 써줘야 재수가 왕창 붙는다며 애순에게 배이름을 써달라고 부탁합니다. 어른들의 옛말에 '여자가 배를 타면 재수가 없다'는 말이 있죠. 그 말 때문에 혹여나하고 지금껏 조심해 왔던 애순이지만 금명이 에게는 그 말을 할 수가 없었죠. 이미 배에 올라탄 금명이, 결국 자신도 배에 올라 이름을 씁니다. '금은동'이라고.
폭싹 속았수다 4화 줄거리 리뷰 - 꽈랑꽈랑 여름 (뜻)
화창한 여름날고 더불어 행복을 꿈꾸던 신혼부부 애순과 관식. 하지만 시집살이란 그리 녹록하지가 않다. 모진 구박을 받으면서도 애순은 아이에게만은 다른 인생을 선물하고 싶다 : 넷
enjoymom.tistory.com
마무리하며: 폭싹 속았수다 5화 - '한여름 밤의 만선' 편은
만선의 배 그물에 고기들이 줄줄이 딸려 오듯행복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
보는 내내 감동이고 흐뭇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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