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2화 줄거리 요약 :
애순과 관식 사이에 유채꽃처럼 환한 사랑이 피어난다. 인생은 낙장불입, 굳게 마음먹고 사랑의 모험을 감행하는 두 청춘. 그런데 인생은 예측 불허, 첫걸음부터 험한 고비에 부닥칠 줄이야.

폭싹 속았수다 2화 주요 등장인물
- 고등학생 오애순 : 아이유
- 고등학생 양관식 : 박보검
- 애순 의붓아버지 염병철 : 오정세
- 염병철의 애인, 나민옥 : 엄지원
- 여인숙 주인, 금자 : 강말금
- 애순 할머니 : 나문희
- 애순 작은아버지 : 정해균
- 양관식 어머니 : 오민애
- 양관식 할머니 : 김용림
폭싹 속았수다 2화 줄거리 리뷰 - 요망진 첫사랑 편
폭싹 속았수다 1화, '호로록 봄' 편 에서 애순과 관식이 시장에서 양배추를 팔다가 할머니에게 쫓겨 도망가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는데요. 2화, 요망진 첫사랑 편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시장을 빠져나온 두 사람은 애순의 집으로 향합니다. '섬 놈'에게는 절대, 네버, 시집가지 않겠다"며 종알대는 오애순과 속상한 표정의 양관식. 애순이 짐짓 모른 척 자기 손을 관식의 호주머니에 찔러 넣자 관식은 어쩔 줄 몰라하죠.
그렇게 두 사람은 두 사람은 유채밭 꽃길에 다다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말없이 애순을 챙기는 팔불출 사랑꾼 양관식. 오늘도 관식은 애순이 줄려고 도망치는 와중에도 삼치를 챙겨 온 거예요.

애순은 자기가 불쌍해서 주는 거냐고 빈정거리고, 관식은 '불쌍하다고 십 년을 꼬봉 짓' 하냐고 대꾸합니다. 그럼 왜 주는 거냐고 이제 말을 좀 하라는 애순에게 관식은 뽀뽀를 해버렸죠. 늘 관식을 보면 툴툴거렸던 애순이었지만, 아니었나 봐요. 사실은 관식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거였어요. 나비처럼 춤을 추며 집으로 도착한 애순. 동생 순남이가 안보이자 비 키니 옷장을 열었는데...

그 안에는 계부 염병철이 낯선 여자와 숨어 있었죠.
병철의 새로운 여자 나민옥은 엄마 영정 사진을 때 버리고 애순은 화가 납니다. 애순은 병철에게 애들만 키워주면 준다고 했던 대학 등록금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 애순에게 나민옥은 염병철은 먹고 죽을래도 돈 없다며 니 살길 알아 서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애순의 작은 아버지는 부산에 있는 숙식 제공하는 공장에 들어가서 월급 받은 면 절반은 따박따박 보내라고 합니다. 애순은 공장 안 간다며 '이렇게 등신 같이 살면 울 엄마 운다고 대답합니다.

애순은 관식에게 달려와 다짜고짜 너네 집 방이 몇 개냐, 너 할머니 이길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갑자기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애순이 좋아하는 시)을 외치는 관식.
"나는 무조건 서울 놈한테 시집갈 거야."
"노스탤지어만 알면 뭐 하냐 고, 대학은? 시인은? 나 육지는?'
애순은 관식을 보며 울부짖습니다.

애순은 집에서 나민옥의 옷과 폐물을, 관식은 자신의 돌반지와 엄마의 폐물을 챙기고 한 밤중에 집을 떠나기로 합니다. '이제 배 타고 제주 뜨면 영영 빠꾸는 안 되는 거야. 그니까 쫄리면 지금 물르라'고 애순은 말하지만. 관식은 말합니다.
나는… 내 19년 인생 중에
지금이 제일 신나
:양관식 대사

배에 올라타기는 했는데 미성년자임을 들 키지만 얼렁뚱땅 위기를 모면하고 부산에 도착합니다.
여비를 마련하고자 패물을 팔러 갔지만 금은방 주인은 수상함을 눈치챈 주인은 시민증을 제시하라고 합니다. 돈도 없는데 잠은 자야 하고, 여인숙으로 들어가 소매치기당했다며 은가락지를 내밀며 방부터 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인심 좋은(?) 여인숙 주인 아줌마는 방도 빌려주고, 국수와 술을 가져다주며 '공짜라고, 부산 인심이라고 말합니다.
"부산 인심 직이지예? 요게, 요게 부산의 보석, 맛도 못 보고 가시면 파이제"
부산 인심에 취해, 술에 취해, 따뜻하게 덥혀진 방에서 애순과 관식은...
아침이 되자 문틈으로 청구서가 들어옵니다.
세상에 분명히 공짜라고 먹인 국수와 술이 공짜가 아니었네요. 거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들고 온 가방이 모두 없어져 버린 거예요. 그 가방 안에 애순 엄마의 영정 사진도 있는데...
한편 제주도에선 온 동네가 애순과 관식의 가출 소식으로 떠들썩하고, 염병철과 나민옥은 애순과 관식이 잘살아 줬으면 합니다. 관식 엄마는 부산으로 와서 애순과 관식의 가출 신고를 하고, '사람을 찾습니다' 벽보를 붙여 놓고, 두 사람을 찾는다고 열심입니다. 그런데다 관식의 할머니는 태몽을 꾸는데...
애순과 관식은 정황상 여인숙 주인 아줌마를 미심쩍어하고. 주인 아줌마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합니다.
"갱찰 불러라, 갱찰, 어? 갱찰이 제주에 전화 놓고 느그 엄마 배 타고 오시라 캐라.".

애순과 관식은 여인숙 주인 부부의 짓임을 확신하지만 그들은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죠.
밖으로 쫓겨났던 두 사람은 밤이 되자 여인숙 주인 방에 들어가 금고와 저금통을 들고 나오다 관식 이 선물한 애순의 머리핀을 아이가 하고 있는 걸 발견합니다. 애순은 그것을 빼내려는데 아이가 소리지르자 사장 부부도 잠이 깨어나고.
도망가다가 붙잡힌 애순은 관식에게 도망가라고 외칩니다.
하지만 애순바라기 관식이 그럴 리가 있나요.
관식은 여인숙 사장을 향해 날아 차기를 하며 2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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