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코로나 오미크론 의심 증상 땐 어떻게 해야 하나?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과 함께 18세 이하 연령층에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재택 치료를 받던 영유아 확진자 사망 사례도 최근 잇따라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 못 맞는 영유아들은 코로나 감염에 더 취약한 현실입니다. 0~6세 영유아 연령층의 경우 지난주 10만 명당 발생률이 직전주 대비 2.2배로(118.5명>265.2명)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유아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증상

백신 못 맞는 영유아는 부모가 얼마나 신경을 쓰 느냐가 중요합니다. 영유아는 아파도 말을 못 하니 아픈 부위가 얼마나 힘든지 가늠이 안되기 때문에 표면으로 보이는 증세로 확인하는 방법밖에 검사를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없습니다. 

전문의들은 "영유아 오미크론 변이 증상은 감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코로나에 감염 되면 가장 먼저 숨을 쉬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힘이 없고 밥을 잘 먹지 않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고열 경련이나 탈수 현상도 나타난다" 고 말합니다.

송종근 연세 곰돌이 소아 청소년과 의원장은 jtbc와 인터뷰에서 "숨을들이 쉬면 폐가 횡격막이 밑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배가 볼록 나오게 돼 있어요. 거꾸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호흡이 상당히 안 좋은 거예요. 만약 아이 소변 양이 줄고 입술이 파래 지면에서 이미 심각한 상황이므로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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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종류

해열제는 우리 아이들이 아플 때 열을 잡아주어 덜 힘들어하게 하고 병을 빨리 낫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은 두통 근육통 등에 효과가 좋고, 이부프로펜 계열은 소염 작용을 하기때문에 인후통 등에 더 효과적입니다. 때문에 기본적인 진통제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이부프로펜 계열 모두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에는 타이레놀, 빨간색 챔프시럽, 세토펜 등이 있으며 이부프로펜 계열에는 부루펜, 파란색 챔프시럽 등이 있고, 덱시부프로펜 계열에는 맥시부펜, 텍시탑 등이 있습니다. 

 

영유아 증상에 따른 올바른 해열제 사용법

◐ 해열과 항염증 반응이 좋은 부루펜
부루펜 계열은 해열과 항염증 반응에 효과가 좋아 편도염 같은 증상으로 열이 나는 경우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심장이나 콩팥쪽의 기능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의사 선생님과의 진료 후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안전성이 높은 아세트아미노펜
아미노펜아세트 아미노펜은 예전부터 사용해 왔기 때문에 어린 영유아들뿐만 아니라 임산부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성이 높아요. 다만 항염 효과가 부루펜보다는 적어 염증반응을 같이 줄여줘야 하는 경우는 조금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연령과 체중에 맞는 해열제 선택
이부로펜과 덱시부로펜은 6개월 이상 영유아에게 먹일 수 있고, 아세트아미노펜은 6개월 이하에서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해열제 용량에서 기억 하 셔야 할 점은, 영유아는 나이에따라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체중에 따라 해열제 복용량 기준치가 다르다는 점을 꼭 유의하세요. 해열제는 일반적으로 한가지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복용 간격은 보통 4~8시간인데 열이 안 떨어진다고 계속 먹이면 하루 복용량을 남길 수도 있으니 횟수를 체크하도록 하세요.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뉴데일리 경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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