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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만들기, 어묵볶음 황금레시피

by 기쁨맘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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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식감의 어묵에 달달하고 짭조름한 양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내는 어묵볶음. 자취생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밑반찬이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해서 시간을 두고 먹기도 좋다. 어묵과 함께 여러 야채를 취향에 맞게 집어넣고 볶아내면 어묵 특유의 풍미와 감칠맛이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오늘은 간단하게 뚝딱 만들 수 있는 간장 어묵볶음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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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황금 레시피

재료: 사각 어묵 6장(300g),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대파 2줄

[양념] 다진마늘 1스푼, 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2스푼, 물 1스푼

 

간장 어묵볶음 만들기

1. 어묵은 뜨거운 물로 한번 씻어내거나 살짝 데친 후 물기를 뺀다.

2. 물기를 제거한 어묵은 길게 채 썰어준다.

3. 양파는 채 썰어주고, 청양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준다.

왼쪽: 채썬 양파, 송송 썬 대파, 다진마늘, 채썬 어묵 이미지
가운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은 이미지
오른쪽: 팬에 양파와 어묵을 넣은 이미지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마늘향이 올라올 정도로 볶아준다.

5. 양파와 어묵, 청양고추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할 때까지 볶아준다.

 

왼쪽: 간장 양념을 넣는 이미지
오른쪽: 올리고당을 넣는 이미지

6. 물 1스푼, 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2스푼을 넣고 양념이 어묵에 베이도록 볶아준다.

7. 올리고당 1스푼을 넣고 버무리듯 저어준 후 불을 끈다.

8.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고소한 맛을 더해주면 맛있는 '간장 어묵볶음'완성!

 

완성된 어묵볶음을 그릇에 담은 이미지

오늘의 어묵볶음 황금 레시피 Tip!

- 매콤함이 싫다면 청양고추는 생략해도 좋아요.

- 굴소스가 없다면 간장으로 대신해도 괜찮아요.

- 양념재료(물, 간장, 굴소스, 맛술)는 미리 섞어놓으면 시간을 벌어 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 양념에 고추장을 첨가하여 (같은 양만큼 간장 양은 줄이고) 빨간 '매콤 어묵볶음'으로 즐기셔도 좋아요.

★★ 중요해요! 어묵에 들어 있는 나트륨과 기타 첨가물들은 뜨거운 물에 한번 끼얹는 정도로도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어요. 또는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조리해도 좋아요. 방부제는 열에 분해되므로 어묵은 꼭 익혀서 먹도록 해요.

어묵 영양성분 및 좋은 어묵 구별 법

생선살이 주원료인 어묵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을 하며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 식품이다. 어묵은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며,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어 혈관 속 콜레스테롤 제거에도 좋다.

 

어묵은 흰색의 생선살을 으깨어 소량의 소금, 설탕, 녹말이나 밀가루 등을 넣어 반죽한 다음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찌거나 굽거나 튀겨서 만들어진다. 보통 흰 조기나 오징어등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튀겨서 만든 것은 건강에 나쁠 거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어묵은 지방 함량이 3%를 넘지 않을 정도로 낫다. 감자튀김이 17% 정도, 치킨이 13%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낮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어묵은 첨가하는 부재료에 따라 맛 또한 각양각색이다. 생선살의 함량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 생선살이 50% 정도면 보통이고, 85% 이상인 어묵을 고급어묵으로 친다. 좋은 어묵은 눈으로 봐도 가려낼 수 있다. 잡티 없이 하얗다면 좋은 어묵이라 할 수 있다. 개봉했을 때 비린내 등 불쾌 한 냄새가 없고, 씹었을 때 탱탱하고 쫄깃할수록 좋은 어묵이다.

 

단, 어묵은 생선 단백질이라 쉽게 상할 수 있어 식중독 원인이 될 수 있다. 유통기간과 보관 조건을 꼭 확인하고, 포장이 불량하거나 햇볕 아래 진열되어 있는 어묵은 사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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