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나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며칠 만에 시들거나 물러버리죠. 봄나물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려면 피해야 할 보관 습관부터 바꿔보세요!
봄나물은 수분이 많고 연한 식감이라 자칫 잘못 보관하면 쉽게 상하거나 숨이 죽어버립니다. 매년 나물 철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가장 흔한 보관 실수 3가지를 짚어드릴게요.
실수 1. 씻어서 바로 냉장 보관
봄나물을 사 오자마자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바로 냉장고에 넣는 경우 많죠? 하지만 물기가 많은 상태로 보관하면 쉽게 무르고 썩기 쉽습니다.
- TIP: 흙이 많이 묻은 경우엔 가볍게 털어내고,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가장 좋아요. 불가피하게 씻었다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보관하세요.
실수 2. 밀폐용기에 꽉 눌러 담기
공기 차단을 위해 밀폐용기에 꽉 눌러 담으면 좋을 것 같지만, 연한 잎채소인 봄나물은 숨이 죽기 쉬워요. 특히 두릅, 곰취처럼 잎이 넓은 나물은 눌리면 상처가 생깁니다.
- TIP: 넉넉한 크기의 용기나, 신문지·키친타월에 감싼 후 비닐에 살짝 담아 보관하면 숨이 죽지 않고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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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3. 보관 위치를 고려하지 않음
봄나물은 일반 야채보다 수분 함량이 높아 너무 차가운 냉장고 뒷칸이나 냉기 직격 위치에 보관하면 금세 얼거나 물러버릴 수 있어요.
- TIP: 신선 야채 보관칸이나 냉장고 중간 서랍에 넣어두고, 짧게는 2~3일 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마무리하며
봄나물은 제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보관으로 며칠이라도 더 신선하게 즐기는 것이 관건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실수 TOP 3만 기억해도 봄나물의 향긋함을 훨씬 오래 유지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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