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종종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하거나 불편하게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조윤제 작가의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이러한 혼자의 시간을 오히려 자기 성찰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책 속에서 찾은 '신독'의 의미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동양 고전에서 강조하는 '신독(愼獨)'의 개념을 현대인의 삶에 맞게 풀어낸 자기계발서입니다. '신독'이란 '홀로 있을 때에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삼간다'는 의미로, 조윤제 작가는 이를 통해 혼자 있는 시간의 중요성과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논어』와 『도덕경』, 『맹자』, 『대학』 등에서 길어올린 70여 개 명문장들을 통해 나를 지키고, 나를 돌아보고, 멈추고 비움으로써 새롭게 배우고 성장하여, 흔들림 없이 단단한 인생을 사는 법을, 지금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알려줍니다. 말미에는 ‘신독 필사노트’가 수록되어 있어 책 내용을 따라 직접 필사하며 마음에 새길 수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구절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반구저기(反求諸己)'의 개념입니다. 이는 '문제를 외부에서 찾지 말고 자신에게서 찾아라'는 의미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P86 “남을 사랑하는데 친해지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인자함을 돌이켜 보라.
남을 다스리는데 다스려지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지혜로 돌이켜 보라.
남을 예로 대하는데 화답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신의 태도가 공경스러운지 돌이켜 보라.”
P61 "마음에 여백을 두는 까닭은 살아가며 놓쳐왔던 나로 다시 채우기 위함이다"
144 "삶을 똑바로 볼 수 있다면 나를 이해하게 된다. 나를 이해할 수 있다면 나를 사랑하게 된다."
P305 "지금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면 당신이 겨울이라고 생각하라. 겨울이 봄으로 변하듯 여원히 계속되는 가시밭길은 없다."
읽고 난 후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와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참 소중한 일이죠. 책을 읽고 난 후, ‘내면의 나’를 돌보는 법을 조금은 더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삶의 균형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깊은 성찰의 메시지가 인상 깊었어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혼자 있는 시간이 어색하거나 불편한 분
- 자기 성찰을 통해 더 단단해지고 싶은 분
- 동양 고전의 지혜를 지금 삶에 적용해 보고 싶은 분
- 복잡한 삶 속에서 평온을 찾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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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있는 시간이 불안하거나, 스스로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싶을 때
『신독』은 분명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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