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한 판 가격은 얼마나 변했을까요?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별 계란 가격 변천사를 정리했습니다.
50년간 계란 한 판 가격, 얼마나 올랐을까? (1970년대~2020년대 변천사)
여러분은 언제 처음 계란을 직접 사 보셨나요?
그때의 계란 가격, 기억나세요?
저는 고등학교 자취 시절 처음 사봤어요.
그때는 한판씩 사는 경우보다 세 알 다섯 알씩 필요한 만큼 비닐봉지에 담아 오던 시절이었죠. (1980년)
계란 한 판, 즉 30개의 가격은 시대를 반영하는 생활 물가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계란 한 판 가격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연도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50년 사이, 계란 가격은 무려 20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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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계란 한 판 가격
연도 | 평균 가격 | 비고 |
---|---|---|
1970년대 | 약 300원 | 도시 지역 중심 |
1980년대 | 800원~1,200원 |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 반영 |
1990년대 | 1,800원~2,500원 | 대형마트 등장으로 지역별 차이 발생 |
2000년대 | 2,500원~3,500원 | 친환경 인증 계란 등장 |
2010년대 | 4,000원~6,000원 | 조류독감 영향으로 급등 시기 존재 |
2020년대 | 5,000원~8,000원 | AI 확산, 사료값 상승, 인플레이션 |
잠깐! 계란 한 판이란?
계란 한 판은 보통 30개를 의미합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계란 한 판'이라 하면 3줄 × 10칸 포장 단위를 말하죠.
다만, 지역이나 유통 형태에 따라 15개, 20개 단위로도 판매되기도 합니다.
계란값이 오르는 이유
- 조류독감(AI) 유행으로 공급량 급감
- 사료값 상승 → 생산비 증가
- 고병원성 AI로 폐사·살처분 급증
- 인플레이션, 유통 비용 증가
지금 계란 가격은?
2025년 4월 기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계란 한 판(30개)은 6,000원~7,500원 사이입니다.
친환경 계란이나 유정란은 8,000원 이상에 판매되기도 하죠.
명절이나 공급 부족 시 가격이 급등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장 보세요.
시간이 흐를수록 바뀌는 물가,
그 속에 담긴 우리의 생활 변화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
다음 편은 '50년간 라면 한 봉지 가격 변화'입니다.
매주 토요일 이어지는 시대별 물가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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